[1번지 현장] 하태경 새로운보수당 창당준비위원장에게 묻는다

2019-12-17 0

[1번지 현장] 하태경 새로운보수당 창당준비위원장에게 묻는다

생생한 정치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직접 찾아가는 '1번지 현장'입니다.

오늘은 하태경 새로운보수당 창당 준비위원장과 함께 합니다.

국회 현장 연결합니다.

김나연 앵커.

네, 지난 11일 소집된 임시 국회는 일주일째 공전 중입니다.

타협이 실종된 국회는 본회의 일정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신당 창당을 준비하면서 새로운 길을 준비하고 계신 만큼 이런 국회를 바라보는 심경 누구보다 답답하시겠죠.

오늘은 새로운보수당 창당준비위원장 하태경 의원과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지난 10일 소집된 임시국회는 오늘까지 공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협치가 실종된 국회에서는 본회의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신당 창당이라는 새로운 길을 준비한 입장이라며 지금 이 상황이 그 누구보다 답답할 겁니다. 오늘은 새로운보수당 창당준비위원장이신 하태경 의원과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하태경 / 새로운보수당 창당준비위원장]

안녕하세요, 하태경입니다.

[앵커]

국회가 지금 임시국회를 소집했지만 일주일째 멈춰 있는 상황입니다. 하 의원께서는 SNS에 이 관련된 언급도 하셨잖아요. 바로 좀 단도직입적으로 여쭤 보도록 하겠습니다. 현 국회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하태경 / 새로운보수당 창당준비위원장]

요새 국회가 법을 만드는 곳인데 무법천지죠. 그 이제 왜 이렇게 원인이 뭐냐 국민들이 잘 이해를 하셔야 되는데 선거법 때문에 그래요. 선거법은 축구로 치면 게임의 룰입니다. 근데 게임의 룰이…제가 뭐 제가 쉽게 표현하면 국회 메이저리그가 있고 마이너리그가 있잖아요. 메이저리그는 인정하기 싫지만 어쨌든 민주당과 한국당이에요. 큰 당 두당이에요. 그럼 여기가 축구를 하면 두 당이 룰은 합의를 해야지 두 당은 합의는 해야 될 것 아니에요? 그런데 한 당이 나머지 마이너리그에 있는 팀들하고 합해 가지고 이 룰을 강제로 지금 부과하고 있는 거죠. 그러니까 아닌 두 당이 큰 당 두 당이 합의가 안 되면 포기해야죠. 이게 지금 근본적인 문제예요.

[앵커]

그러면 책임이 더 민주당에게 있다.

[하태경 / 새로운보수당 창당준비위원장]

민주당 나빠요.

[앵커]

이걸 해결하기 위해서는 그러면 민주당이 변화가 필요하다 라고 보시는 건가요?

[하태경 / 새로운보수당 창당준비위원장]

그렇죠. 예를 들어서 우리가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 보세요. 옛날에 우리가 탄핵도 안 당하고 우리가 더 큰 당이었어요. 마이너리그에 있는 당들하고 합해 가지고 우리한테 굉장히 유리한 선거법을 패스트트랙으로 일방적 밀어붙이면 민주당 가만히 있겠어요? 난리가 나지.

[앵커]

근데 지금 민주당 상황에서는 자유한국당이 협치에 들어오지 않고 있고 합의에 협의에 들어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서 최대한 뭐 할 수 있는 선에서 다른 다수들과 협치를 하는 과정일 뿐이다 이런 이야기도 하고 있거든요.

[하태경 / 새로운보수당 창당준비위원장]

그러니까 그게 한 번 앞으로 두고 보세요. 그만큼 당한 거예요. 왜냐하면 선거법은 룰에 관한 것이기 때문에 개헌보다 헌법 바꾼 거 더 어려웠어요. 실제로 헌법 바꾸는 게 여덟 번이었고요. 헌법이 아홉 번 바뀌었고요. 선거법이 여덟 분 바뀌었어요. 헌법은 3분의 2동의하면 바뀌었지만 선거법은 만장일치였어요. 그러면 자기들 룰에 관한 법이었기 때문에…아니 한국하고 일본하고 축구하는데 일본이 우리보다 더 세다고 자기 마음대로 룰 바꾸면 한국 사람들을 가만히 있겠어요? 독립운동 해야지. 그러니까 지금 그런 상황이에요. 근데 한국당이 비호감 당이라고 인기 없다고 그걸 이용해서 악용해서 룰에 관한 법을 정말 무도하게 밀어붙이는 거예요.

[앵커]

그럼 협치에 들어오지 않고 있는 한국당에게는 하실 말씀이 없으신가요?

[하태경 / 새로운보수당 창당준비위원장]

협치 안 들어오면 포기해야 되는 게 선거법이에요. 우리가 만약에 1당이어도 2당이 우리 합의 안 할래. 우리가 포기해야 되는 거예요. 그게 선거법이에요.

[앵커]

그러면 만약에 본회의가 열리고 나면 한국당 물론 필리버스터를 신청을 할 겁니다. 그러면 거기에 동참하실 겁니까?

[하태경 / 새로운보수당 창당준비위원장]

우린 더할 거예요. 저 기저귀 차고 할 거예요. 24시간 48시간.

[앵커]

지금 그러면 다 당 차원에서 같은 입장이신 겁니까?

[하태경 / 새로운보수당 창당준비위원장]

아니 룰에 대한 것이기 때문에 아니 그렇잖아요. 예를 들어 집안의 룰을 정한다. 요즘 와이프 빼고 남자가 일방적으로 하면 참을 수 있어요? 뒤집어야지, 똑같은 거예요. 민주당 저렇게 하면 안 돼요.

[앵커]

그러면 지금 민주당이나 다른 군소정당에서 주장하는 바로는 이게 지금 선거에 표에서의 사표가 많이 발생하기도 하고 거기에 민주성을 다 대변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한 보강 차원이라고 지금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하태경 / 새로운보수당 창당준비위원장]

그게 다 사기였다는 게 드러났잖아요. 지금…

[앵커]

어떤 면에서 그게 드러난다는…?

[하태경 / 새로운보수당 창당준비위원장]

아니 지금 그러면 지금 그 법안이 심상정 법안이잖아요. 심상정 법안을 누가 반대하죠? 심상정이 반대합니다. 왜 자기가 법 만드는 놓고 자기 법을 반대해요?

[앵커]

정의당에서 이야기를 하는 바로는 이제 그 부분이 결국에는 원안대로 상정이 되면 통과가 되면 좋지만 부결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지금 반대를 하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하태경 / 새로운보수당 창당준비위원장]

아니 내가 법 발의한다고 항상 통과되지 않아요. 내가 발의하는 법은 항상 통과되게 하면 그게 국회가 심상정 국회입니까? 심상정을 위해서 삼백 명이 존재합니까? 그러니까 심상정 본인이 원하는 법안이 지금 발의가 됐으면 그렇게 해서 표결을 하세요. 그럼 게임 끝나요. 그런데 어쨌든 부결될 것 같으니까 그걸 또 조작하고 또 조작하고 그러니까 선거법 내용 우리 국민 아무도 몰라요. 국회의원도 몰라요. 아무도 모르는 선거법 심상정만 아는 선거법 그러니까 민주당이 심상정 의원한테 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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